[경제읽기] 여소야대 국회…금투세·밸류업 등 경제정책 향방은?
경제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'경제읽기' 시간입니다.
다양한 경제 이슈들,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
치열했던 22대 총선이 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되며 그간 정부가 추진한 경제정책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금투세 폐지와 상속세 완화 기조에도 변화가 생기는 걸까요?
'코리아 디스카운트'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제시했던 핵심 경제정책 중 하나는 '밸류업' 프로그램입니다. 오늘 코스피가 시작과 함께 1% 중반대 하락세를 보였는데 밸류업 동력 상실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친걸까요?
글로벌 기준금리 인하 시점과 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미국 물가 지표도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. 연준 위원들은 "인플레이션이 2%로 낮아진다는 확신을 얻기 전까지는 금리인하가 부적절하다"고 했는데 증시 변동성이 더 커지게 되는겁니까?
한편, 여야 공통 공약이었던 'ISA 비과세 확대'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? 민주당은 총선 공약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 등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완화를 언급했었는데 금융 당국의 방침에 변화가 생길 수 있을까요?
다른 주제도 살펴보죠. 고물가가 이어진 올해 1분기, 국내 대형마트에서 신선식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는데 높은 외식 물가에 따른 반사이익일까요? 매출이 가장 크게 증가한 품목은 무엇인가요?
한 대형마트에선 시세가 크게 오른 사과·배 판매량은 20% 줄었으나 매출은 40%가량 증가한 것으로도 집계됐습니다. 상품 가격 자체가 오른 '매출 효과'가 큰 것 같은데 그만큼 장바구니 부담도 커지고 있다는 뜻으로도 읽혀요?
그동안 억눌렸던 공공요금이 인상 될 가능성도 언급되는데 물가 여파는 어떨까요? '2%대 안착'을 목표로 했던 정부의 물가 관리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는 건 아닐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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